아타드, 105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AI 가상 데이터센터 시장 선도”

2 days ago 7

생성형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AI 모델의 학습과 추론을 위한 연산 자원 확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막대한 초기 구축 비용과 인프라 관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클라우드 상에서 AI 맞춤형 인프라를 유연하게 대여하고 자동 관리하는 ‘AI 가상 데이터센터(VDC)’ 플랫폼이 대안으로 주목받는 추세다. 이러한 시장 흐름 속에서 AI VDC 플랫폼 기업 ‘아타드’가 105억 원(약 7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에이벤처스가 리드를 맡고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BNK벤처투자, 토러스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최근 스타트업 투자 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AI 인프라 효율화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증명하며, 당초 목표 금액을 웃도는 오버부킹으로 라운드가 마감됐다.

아타드는 클라우드 자원 리스와 운영 자동화를 결합한 AI VDC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회사 측은 단순 인프라 재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자체 기술로 자원을 최적화하며 발생한 부가가치 중심의 순매출 인식 사업 구조를 통해 수익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이효진 상무는 “투자 환경이 경색될수록 기업의 자체적인 자생력과 수익 모델이 중요한 지표가 된다”며 “아타드가 보유한 비즈니스 모델의 효율성과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아타드는 이번 투자금을 플랫폼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역량 강화에 투입하고,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 및 신규 고객사 확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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