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메드라비, 2025년 가을·겨울 시즌 모델로 가수 최예나 발탁

아크메드라비 2025년 가을·겨울 시즌 모델 최예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아크메드라비(acme de la vie, ADLV)가 2025년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브랜드 리포지셔닝에 나선다.

ADLV에 따르면 이번 전략은 ▲여성 고객 타깃 확대 ▲사이즈·제품 전략 고도화 ▲국내 유통 채널 강화 ▲글로벌 유통망 다변화 라고 한다. 이에 가수 최예나를 새 시즌 모델로 선정했다.

가수 최예나는 유쾌한 이미지와 매력으로 ‘하이틴 퀸’이라는 별칭을 얻으면서 광고와 브랜드 마케팅 분야에서도 높은 호감도를 보이고 있다. 짧은 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틱톡, 릴스, 유튜브 쇼츠 등 디지털 플랫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모델로 평가받는다.

ADLV 관계자는 “최예나의 에너지와 브랜드의 스트리트 캐주얼 감성이 만나 MZ세대를 겨냥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며 “브랜드의 핵심 고객층과 최예나의 팬층이 겹친다는 점에서 마케팅 효과가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ADLV는 ‘하이틴 무드’와 ‘컬러풀 그래픽’을 접목한 아이템을 선보인다고 한다. 티셔츠, 후디, 버킷햇 등 캐주얼 아이템과 ‘최예나 세계관’을 반영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기획 중이다. ‘Smiley School Club’, ‘YENA’s FUN CLUB’ 같은 가상의 동아리 콘셉트나 ‘NEMONEMO’의 감정 사각형에서 착안한 그래픽 모티브를 활용한 디자인이 포함될 예정이다.

ADLV 측은 “이번 협업을 통해 기존 스트릿 캐주얼 이미지에 재미와 유쾌함을 더해 여성 고객층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향후 남성 라인과 키즈 라인까지 제품군을 확장해 전 세대를 공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5년 가을·겨울 제품은 8월 14일부터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순차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