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AI 안전관리 자동화 스타트업과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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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는 자사 건자재 계열사와 AI 기반 안전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미스릴과의 협업 사례를 공개하며, 해당 솔루션의 PoC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미스릴의 자동 안전관리 솔루션은 현장의 위험 요소를 감지하고 안전모 미착용 근로자에게 경고하며, 이를 통해 안전 위험 사례를 자동으로 기록하고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초기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며, 다양한 혁신 기술이 소개되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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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카메라로 위험요소 감지...경고음·문 통제
위험사례 DB화...실시간 확인·대응 가능
아주 건자재 계열사 공장 도입해 테스트 진행

지난 14일 아주가 서울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열린 ‘2024 엣지업 크리에이터스 네트워킹 데이’에서 AI기반 안전관리 스타트업 미스릴과의 협업 사례를 공개했다. [사진제공=아주]

지난 14일 아주가 서울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열린 ‘2024 엣지업 크리에이터스 네트워킹 데이’에서 AI기반 안전관리 스타트업 미스릴과의 협업 사례를 공개했다. [사진제공=아주]

아주가 자사 건자재 계열사와 AI기반 안전관리 자동화 솔루션 스타트업의 협업 사례를 공개했다.

17일 아주는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열린 ‘2024 엣지업 크리에이터스 네트워킹 데이’에서 스타트업 미스릴과의 협업 사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아주에서 협업 파트너로 주목하고 있는 미스릴은 AI 기반 능동형 안전 관리 자동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산업 현장의 안전 문제 해결에 공통 적용할 수 있는 독자적인 범용 인공지능 시스템을 구축해 건설기초소재 기업들을 중심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미스릴의 자동 안전관리 솔루션은 현재 아주의 건자재 계열사인 ‘브이샘’의 인천 공장 현장에도 도입돼 PoC(Proof of Concept)를 진행 중이다. AI 비전 카메라를 통해 현장 위험 요소를 자동으로 감지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근로자가 작업장에 접근할 시 경고음을 송출하거나 작업용 키오스크의 문이 열리지 않도록 하는 솔루션을 시험하고 있다. 자동으로 감지된 안전 위험 사례들은 자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돼 안전 관리자가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다.

엣지업 크리에이터스 네트워킹 데이는 초기 스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이자 팁스(TIPS) 운영사인 더인벤션랩이 아주를 비롯해 우미, 국보디자인, 하이젠RNM, 엑스얼라이언스 등 주요 출자자들과 함께 운영하는 ‘퓨어 로보틱스 챌린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로보틱스 분야의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팁스 프로그램과 연계한 투자 및 육성, 중견기업과의 협업 연계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5개의 스타트업들이 자사의 혁신 기술과 협업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AI기반 안전관리 자동화 솔루션(미스릴), 산업 자동화를 위한 협동로봇(지오로봇), 다양한 로봇에 적용될 수 있는 비전 카메라 솔루션(마이크로픽스), 복강경 수술 보조 로봇(에이치메딕기어), 2중 드론 기술을 활용한 드론 배송 솔루션(카이트다이나믹스) 등 사례가 공개됐다.

아주 관계자는 “브이샘과 미스릴의 협업 사례는 아주의 오픈 이노베이션 문화 정착을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다른 참여 스타트업과도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협업 포인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정현 미스릴 대표는 “브이샘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 관리 솔루션 상용화를 가속하고 산업 현장의 안전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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