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명수와 걸그룹 ‘슈가’ 출신 가수인 아유미가 10년 전 짧게나마 사귄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아유미는 지난 15일 채널 ‘바닐라코’ 예능 콘텐츠 ‘박수무당’에 출연해 박명수와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박명수는 아유미에게 “나랑 사귀었다는 얘기가 있던데 사실이냐”고 직설적으로 질문했다. 당황한 모습을 보인 아유미는 “그 얘기는 정말 안 했으면 좋겠다”면서도 “맞다. 사귄 건 사실이다. 딱 두 시간 사귀고 끝났다”고 솔직히 인정했다.
박명수는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을 때 남자친구가 없다고 해서 ‘그럼 나랑 사귀자’고 했고, 그렇게 두 시간 만에 끝났다”며 “농담처럼 주고받은 이야기였다”고 해명했다.
아유미는 “정말 어린 나이에 충격받았다”며 “흠이다, 흠”이라고 받아쳤다.
한편, 아유미는 2002년 ‘슈가’로 데뷔했다. 지난 2022년 사업가와 결혼했다. 지난해 딸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