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박스, 독자 개발 LLM으로 ‘물류 특화 AX’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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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리더보드 30B 이상 부문 종합 2위… 한국어·추론 역량 검증 현장 데이터와 결합한 ‘물류 특화 AI’로 작업 지능화 및 효율성 극대화 스마트 물류·풀필먼트 전문기업 아워박스(대표 박철수)가 고도화된 인공지능(AI) 역량과 현장 데이터를 결합해 물류 산업에 특화된 AI 전환(AX)을 본격 추진한다. 범용 AI 적용에 어려움이 있던 물류 현장의 복잡성을 보완하고 실질적인 운영 지능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워박스는 자체 개발한 한국어 대형언어모델(LLM) ‘Ourbox-31B-JGOS’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운영하는 ‘K-AI 리더보드’ 30B 이상 부문에서 종합 2위(0.612점)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Ourbox-31B-JGOS’는 한국어 문맥 이해(CLIcK 0.971점)와 전문지식, 복합 추론 영역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AI 개발은 물류 현장 특유의 복잡성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물류센터는 고객사 및 상품별로 입출고·포장 기준이 다르고 주문과 재고가 실시간으로 변해 범용 AI만으로는 현장의 다양한 예외 상황에 즉각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아워박스는 검증된 한국어 이해·추론 역량을 축적된 물류 데이터 및 운영 노하우와 결합해 현장 대응력을 높인 ‘물류 특화 AI’를 선보였다. 아워박스는 독자 모델을 자체 물류시스템 ‘MATE’와 연계해 단기적으로는 상품·주문 정보 검색, 작업자 지원, 매뉴얼 분석 및 문서 자동화 등 현장 밀착형 업무부터 검증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작업량 예측, 재고 이상 탐지, 작업 우선순위 추천 등 운영 의사결정 지원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한 온디바이스 AI 도입도 병행한다. 아워박스는 AI 기술기업 비드래프트와 협력해 CPU 기반 플랫폼 ‘POCKET’을 포터블 미니PC 형태로 검수·집품·포장 현장에 도입한다. 이를 통해 고가 GPU나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춰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네트워크 불안정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작동과 보안성 향상을 도모한다. 박철수 아워박스 대표는 “이번 성과는 물류 기업이 스스로 AI 기술 역량을 확보해 현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축적된 현장 경험과 AI를 결합해 물류 운영 전반을 지능화하고 작업자 판단을 지원하는 실질적 AX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dong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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