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진진, 김수현 된다…쇼뮤지컬 ‘드림하이’ 韓·日 공연 재합류
그룹 아스트로(ASTRO) 진진이 쇼뮤지컬 ‘드림하이’에 다시 함께한다.
진진은 오는 4월 5일 개막하는 쇼뮤지컬 ‘드림하이’에 출연해 주인공 송삼동 역을 맡는다.
‘드림하이’는 지난 2011년 KBS2에서 방영된 동명의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쇼뮤지컬로,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10년 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23년 진행된 초연에서 제이슨 역을 맡은 진진은 이번 공연에서 주인공 송삼동 역으로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원작에서 배우 김수현이 맡았던 캐릭터이자 가수 ‘The K’로 데뷔 한 송삼동의 이야기를 연기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만나볼 수 있어 더 많은 관객이 진진이 연기하는 ‘송삼동’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드림하이’ 초연으로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진진은 ‘겨울나그네’, ‘사랑의 불시착’ 등 다양한 뮤지컬 작품에 출연해왔다.
아스트로 리더이자 올라운드 아티스트 진진은 지난해 3월 론칭한 음악 프로젝트 ‘JIN LAB’(진랩)으로 음악 팬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현재 EBS 라디오 ‘아이돌 한국어’ DJ를 맡아 남다른 진행 능력을 발휘하며 청취자들과 활발하게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진진은 오는 2월 16일 데뷔 9년 만에 첫 단독 공연인 ‘JINJIN [JIN LAB Vol1. Find Your Groove]’(진진 [진랩 Vol1. 파인드 유어 그루브])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개최한다. 새해부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진진이 뮤지컬 배우로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진진이 출연하는 ‘드림하이’는 오는 4월 5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진행된다. 4월 11일부터 4월 27일까지는 도쿄 시어터H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