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CJ ENM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의 영어 리메이크인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부고니아’가 제작에 참여한 아리 애스터 감독의 그리팅 영상과 친필 메시지를 공개했다.
‘부고니아’는 외계인의 지구 침공설을 믿는 두 청년이, 대기업 CEO 미셸이 지구를 파괴하려는 외계인이라고 생각하고 그를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아리 애스터 감독은 ‘부고니아’의 작가 윌 트레이시에게 직접 ‘지구를 지켜라!’ 각색을 추천한 인물이자,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에게 연출을 제안하고 제작자로 참여한 주역이다.
공개된 그리팅 영상 속 아리 애스터 감독은 밝은 미소로 원작 ‘지구를 지켜라!’와 ‘부고니아’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해 눈길을 끈다. 아리 애스터 감독은 “‘지구를 지켜라!’는 진심으로 사랑하는 작품이고 아주 깊은 영감을 준 영화”라고 밝힌데 이어 “한국 관객들은 ‘진짜 영화’를 알아보는 탁월한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여러분이 이 작품을 어떻게 보실지 무척 궁금하다”며, 작품 개봉에 대한 설렘을 전했다. 또한 그는 “11월 5일 극장으로 꼭 보러 와주면 좋겠고, 좋은 리뷰는 지구를 지킬 수 있다는 걸 잊지 말아 달라”는 재치 있는 인사로 극장 관람을 독려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사진제공|CJ ENM
한편, 함께 공개된 친필 메시지에서 아리 애스터 감독은 “‘지구를 지켜라!’는 극장에서 처음 관람하자마자 단숨에 인생 영화로 자리 잡은 작품이다. CJ ENM과 함께 ‘지구를 지켜라!’ 리메이크 제작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꿈만 같다. 장준환 감독을 진심으로 존경하며, ‘부고니아’는 그의 탁월한 작품 세계에 경의를 표하는 영화라고도 생각한다. 관객 여러분께서 ‘부고니아’를 즐겁게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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