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월드컵 4강 팀 최종 확정
잉글랜드-아르헨, 16일 준결승전
또다른 대진에선 프랑스-스페인
FIFA 랭킹 1~4위 팀 모두 올라 눈길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4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가 모두 연장 접전 끝에 각각 노르웨이, 스위스를 꺾으면서 FIFA 랭킹 1~4위 팀이 모두 4강에 진출, 이른바 ‘꿈의 4강 대진’이 완성됐다.
잉글랜드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르웨이와 북중미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대1로 신승했다. 잉글랜드는 노르웨이와 전후반 90분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연장 전반 3분 주드 벨링엄의 결승골로 2018년 러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에 월드컵 4강에 올랐다.
이어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또다른 8강전에서는 아르헨티나가 스위스와 1대1로 90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연장 후반에만 2골을 몰아넣고 3대1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의 훌리안 알바레스가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승부의 균형을 깼고, 연장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쐐기골이 더해졌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우승을 차지했던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4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는 16일 오전 4시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준결승전을 치른다. 앞서 15일 오전 4시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스페인이 맞붙는다. 이번 대회 준결승전은 흥미롭게 FIFA 랭킹 톱4, 4강 팀이 모두 올라 더욱 눈길을 끈다. 12일 현재 FIFA 랭킹에서 프랑스가 1위, 아르헨티나가 2위, 스페인이 3위, 잉글랜드가 4위에 올라있다. 어느 팀이 결승에 오르든, 우승을 차지하든 이상하지 않을 만큼 현재 최고 수준의 팀들이 4강전을 치러 전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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