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DS투자증권이 씨엠티엑스(388210)에 대해 투자의견 ‘강력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026~2028년 반도체 파츠 업황은 전방 공급사들의 공격적인 투자 사이클에 힘입어 구조적 성장이 전망된다. 주요 업체들은 신규 팹 투자와 함께 기존 라인의 전환 투자를 병행하고 있으며 이는 신규 장비 도입에 따른 비포마켓 수요뿐 아니라 공정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프터마켓 수요를 동시에 자극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Si(반도체 식각 공정용 실리콘) 및 SiC(실리콘 카바이드) 파츠는 식각·증착 등 핵심 공정 내 반복 교체 수요가 발생하는 구조로 전환투자 확대는 CAPEX(설비투자비용) 증가 대비 더 높은 파츠 수요 탄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 중에서도 씨엠티엑스에 주목하는 이유에 대해 이 연구원은 “기존 애프터마켓 업체들이 진입하지 못했던 프론트·미드 공정에 진입하며 제품 믹스를 개선하고 TAM(시장규모)을 확장했다. 프론트·미드 공정은 미세 파티클과 공정 균일도가 수율을 좌우하는 핵심 영역으로 기존에는 OEM이 독점했다”며 “TSMC 수준의 품질 기준을 충족하며 해당 공정에 진입, 챔버 내 파티클 제어 및 공정 안정성 개선을 통해 고객사의 수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TSMC, 삼성전자, 마이크론 등을 모두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어 전방 투자에 힘입은 매출 증대 효과가 밸류체인 내 가장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특히 삼성전자 NAND V8 전환에 따른 물량 증가가 기대된다”며 “자회사 셀릭을 통한 소재 내재화로 구조적 고마진 유지가 가능하다. 소재·공정·제품 수직계열화로 단순 가공업체 이상의 이익 체력이 형성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OEM이 독점하던 핵심 공정에 진입했으며 소재 내재화 기반 높은 마진 구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기존 애프터마켓 업체들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2100억원 수준 CAPA(생산능력)를 2026년 말 4000억으로 증설하고 임대공장까지 확보한 점 역시 고객사 수요를 방증한다”며 “미세공정 확대와 원가절감 니즈 상승에 따른 TAM 확장과 가파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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