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졌다고 덥석 샀다가는“…7월 폭락장과 다르다는 경고, 美·日 금리 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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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싸졌다고 덥석 샀다가는“…7월 폭락장과 다르다는 경고, 美·日 금리 보라는데 미일 국채금리 상승에 증시 조정글로벌 유동성 변수 살피며 대응 19일 하나은행 하나 인피니티 서울 딜링룸에 환율가 코스피 지수가 안내되고 있다. [이승환기자] 코스피가 19일 5.8% 급락한 가운데 이번 조정은 지난 7월 하락장과는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과 일본의 장기국채 금리 상승 등 글로벌 유동성을 압박하는 변수가 부각된 만큼 단순한 단기 조정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것이다.19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박병창 MP파트너스 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서 “반도체주와 성장주가 금리 때문에 조정을 받는 만큼 이제는 시장 전체의 흐름을 읽어야 한다”며 “하반기는 금리 정책과 국채 수익률 등 매크로 지표가 변하는 상황이기에 7월 하락장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진단했다.하반기 증시를 압박하는 핵심 변수로는 미국 장기국채 금리 상승을 꼽았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오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고, 이에 따라 시장금리도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미국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18일(현지시간) 장중 연 5.33%대까지 올라 2007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금리의 벤치마크인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최근 연 4.75% 수준까지 상승하며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박 대표는 “현재 미국 국채 상황이 공황 반응을 보일 단계는 아니지만 금리를 더 밀어 올릴지는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19일 일본 도쿄에서 시민들이 닛케이225 평균주가가 표시된 전광판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AFP 연합뉴스] 일본의 금리 상승도 또 다른 변수로 떠올랐다. 일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같은 날 장중 연 2.945%까지 상승해 1996년 이후 약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금융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일본의 다음 금리 인상 예상 시점을 기존 10월에서 9월로 앞당기고 금리 인상 목표치도 기존 1.5%에서 2.0%로 높였다.일본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면 저금리 엔화를 빌려 해외 주식과 채권 등에 투자했던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이 회수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유동성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특히 반도체주 비중이 높은 국내 증시는 이런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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