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로이킴,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로 가을 감성 물씬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이 발매 전부터 감미로운 선율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로이킴(본명 김상우)은 24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신곡 미리 불러봄’ 시리즈를 통해 오는 27일 발매를 앞둔 신곡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를 깜짝 선공개했다.

영상 속 로이킴은 블랙 셔츠 차림으로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무드를 연출하며, 감성 짙은 라이브로 신곡을 공개했다. 특히 핏대가 선 채 붉어진 목과 절제된 감정선이 인상적이다. 감미로운 멜로디 위에 켜켜이 쌓인 로이킴의 진심 어린 목소리는 듣는 이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고, ‘로이킴표 발라드’의 계보를 잇는 또 한 번의 명곡 탄생을 예감케 했다.

이번 신곡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는 지난해 발표한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의 연작이자 ‘사랑 서사 2부작’의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곡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음악 없이 자연의 소리와 영상미만으로 감정을 전한 바 있으며, 이번 ‘신곡 미리 불러봄’을 통해 신곡의 실체가 드러나며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한편 로이킴의 신곡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는 오는 27일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어 그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2025-26 로이킴 LIVE TOUR’을 열고 팬들과 만난 후 부산, 대구, 대전, 고양으로 전국 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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