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KBS
심형탁이 생후 9개월 아들 하루의 광고 데뷔를 지켜보며 감탄을 숨기지 못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하루의 첫 광고 촬영장이 공개됐다. 심형탁은 “하루가 광고 모델이 돼서 촬영장에 왔다”며 “아기 섬유유연제 광고를 찍는다”고 소개했다. 그는 “내가 첫 광고를 찍은 게 20살 넘어서였는데 하루는 1살도 되기 전에 광고를 찍는다”며 “정말 대단하고 감사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촬영장에서도 하루의 활약은 계속됐다. 심형탁이 장난을 치며 긴장을 풀어주자 하루는 밝게 웃으며 카메라 앞에 자연스럽게 적응했다. 심형탁은 “9개월밖에 안 됐는데 헤어 담당하시는 분이 오냐”고 농담하자 촬영 관계자는 “최초인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심형탁은 “내가 20년 넘게 해오던 일을 하루는 1년도 안 돼 전문가처럼 한다. 너무 잘해서 칭찬해주고 싶다”고 흐뭇함을 드러냈다.


사진제공|KBS
하루의 ‘조기 스타성’은 이미 업계에서도 화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루는 최근 3개월 동안 아기용품과 유아복 등 6건의 광고 계약을 체결해 총수입이 5억원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MC 김종민은 “형탁이 형 너무 좋겠다”고 축하했고 랄랄은 “너무 예쁘다. 외국인도 다 본다. 이미 슈퍼스타다”라고 반응했다.
한편 심형탁은 2023년 일본인 아내 사야와 결혼해 올해 1월 하루를 품에 안았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첫 육아 예능에 도전 중이며, 아들과 보내는 일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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