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리뷰]브로드컴, AI 매출 2년 연속 두 배 성장 전망…베어드, 목표주가 63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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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브로드컴(AVGO)이 2년간 인공지능(AI) 매출이 연속으로 두 배씩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놓았다며 베어드가 목표주가 630달러를 제시했다.

3일(현지시간) 이들은 보고서를 통해 브로드컴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 수익률 상회’로 유지하며 새롭게 목표주가를 내놓은 것이다. 해당 목표주가는 이날 브로드컴에 대한 평가를 업데이트한 8곳의 투자은행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목표주가다.

베어드는 브로드컴이 2027 회계연도 1150억 달러, 2028 회계연도 2300억 달러로 AI 매출이 2년 연속 두 배씩 성장할 것으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여기에 추론 성능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의 산업 전반적인 아키텍처 전환이 브로드컴에 유리한 입지를 제공한다며, V8i 및 차세대 TPU를 포함하여 구글과의 수년간에 걸친 협력을 통해 브로드컴의 추론 비중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들은 분석했다.

또한 브로드컴의 지식재산권(IP) 리더십이 프런티어 AI 연구소들과의 관계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이 연구소들은 2027년에서 2028년 사이에 브로드컴의 상위 두 고객이 될 것이라고 베어드는 전망하기도 했다.

전일 실적을 발표한 브로드컴에 대해 월가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바클레이즈와 미즈호 증권은 각각 500달러와 530달러의 목표주가와 함께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으며, 번스인은 브로드컴의 강력한 AI 성장 전망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5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반면 TD 코웬은 브로드컴의 밸류에이션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475달러로 낮췄으나 투자의견은 ‘매수’ 의견 고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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