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이 좌절된 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 감독은 상대 주득점원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요시하라는 2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 3라운드 원정경기를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실바 선수에 승리가 갈렸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GS칼텍스의 아포짓 스파이커 실바는 팀 내 최다인 45득점을 책임졌다. 67.69%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다.
요시하라 감독은 “실바 선수의 성공률을 낮추는 것을 생각했다. 먼저 실바를 막고 다른 선수를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실바 선수에 다른 선수까지 살아나면 손을 쓸 수 없기 때문”이라며 이날 경기에 대해 말했다.
이어 “실바 선수가 최상의 컨디션이 되지 않도록 신경을 썼다. GS칼텍스는 중요한 순간 실바에게 공이 올라가기에 그 부분을 신경 썼다”고 덧붙였다.
신경을 썼지만, 결국 실바를 막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문제점이 뭐였을까?
그는 “우리가 블로킹이 안 좋았다”며 블로킹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블로킹은 벽이라고 생각한다. 손을 앞으로 내는 것보다 손을 위로 올리는 것이 많았다. 빠지는 것은 수비가 어느 정도 됐었는데 블로킹으로 터치가 된 공들은 어떻게 대응하기 힘든 부분이 많았다”며 경기 내용을 복기했다.
물론 실바가 좋은 선수인 점도 인정해야 했다. 그는 “실바 선수도 컨디션이 좋았다”며 상대 선수를 인정했다.
이날 경기로 시즌 반환점을 돈 흥국생명은 9승 9패 승점 29점으로 3위를 지켰다. 김연경의 이탈 이후 하위권으로 처질 것이라던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이다.
그는 “사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그렇게 평가했다면 어쩔 수 없지만, 밑에서부터 천천히 올라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리빌딩 팀’이라는 세간의 평가를 부정하고 치고 올라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장충=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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