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9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 주요국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는 원화 가치가 향후 강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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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
신 총재는 이날 오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5월 한은이 전망한 올해 경제성장률 2.6%에 상승 압력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고환율 지속에 대해서는 “근본적으로는 지금 아주 큰 폭의 경상수지 흑자가 누적이 되고 있고 기본적인 경제 틀에서 봤을 때 앞으로도 원화가 강세로 돌아설 여지가 상당히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 통화스와프와 관련해선 “정부 간의 협의가 있고, 중앙은행 간의 협조 틀 안에서 항상 논의가 있다”며 “그런 제도는 상징적으로, 또 심리적으로 상당히 큰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했다.
다만 신 총재는 “(통화스와프는) 주로 그 목적이 유동성이 고갈됐을 때 유동성을 지급하는 장치인데, 지금 현 상황에서는 유동성이 부족하지 않다”면서 구체적인 논의가 되고 있지는 않다는 점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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