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모바일게임 출격 ‘앞으로’…‘킹 아서’·‘저니오브모나크’·‘테일즈런너RPG’ 대기
- 임영택
- 입력 : 2024.11.25 17:17:53
신작 모바일게임이 연말 시장을 노리고 있다. 인지도 높은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게임들이 대다수다.
넷마블은 오는 27일 신작 수집형 전략 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출시한다. 중세 유럽의 유명한 영웅 서사인 ‘아서왕의 전설’에 등장하는 다양한 영웅들을 수집하고 육성해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다. 이용자는 주인공인 ‘아서’가 엑스칼리버와 함께 모험을 시작하는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으며 카멜롯 왕국 재건, 보스 및 신화 속 몬스터와의 전투도 즐길 수 있다. 현재 넷마블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등록도 진행 중이다.
엔씨소프트도 신작 모바일게임 ‘저니오브모나크’를 오는 12월 4일 자정에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엔씨소프트의 대표 IP인 ‘리니지’ 기반의 신작이다. 기존 ‘리니지’의 게임성과 다른 개인의 플레이에 초점을 둔 방치형 스타일 게임으로 알려졌다. 사전등록에 500만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100개 서버를 대상으로 진행된 서버 선점 및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는 1주일만에 마감했다. 엔씨소프트는 유명 배우 티모시 샬라메도 기용하며 게임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신생 게임회사 블로믹스가 라온엔터테인먼트와 공동 퍼블리싱하는 신작 ‘테일즈런너 RPG’도 12월 초 출시를 예고했다. 라온엔터테인먼트의 대표작인 PC온라인 캐주얼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의 세계관을 활용한 수집형 RPG다. 애니메이션풍 비주얼과 캐릭터, 원작을 계승한 동화 스토리와 여러 생활 콘텐츠 등이 특징이다. 사전등록에도 100만명 이상이 참여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최근 엠게임이 출시한 신작 ‘귀혼M’이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높이고 있기도 하다. 엠게임의 캐주얼 RPG ‘귀혼’ IP를 활용한 모바일 2D 횡스크롤 무협 MMORPG다. 원작의 2D 도트 그래픽을 계승한 레트로풍 비주얼에 요괴와 무협 소재 동양 판타지 세계관을 고스란히 살렸다. 사전등록에 200만 이상이 참여했으며 최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인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재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순위 36위, 애플 앱스토어 19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