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다이제스트

1 day ago 6
문화 >

신간 다이제스트

입력 : 2026.05.29 17:40

사진설명

대공황 이후 100년 세계 경제사

권력과 통치

마틴 돈턴 지음, 이은주 옮김, 9만5000원

대공황 이후 100년간의 세계 경제사를 추적한다. 보호무역은 협력의 실패를 낳았고 이후 전쟁의 배경으로 작동했다. 전후 세계는 다자기구를 통해 공조를 모색했지만, 이는 선진국 중심의 한계점을 내포하고 있었다. 책은 트럼프식 보호무역, 중국의 부상, 팬데믹 위기 속에서 세계 경제가 다시 갈림길에 섰다고 확언한다. 알에이치코리아 펴냄.

사진설명

미래 전쟁은 기후 전쟁이 된다

뉴 워

아서 스넬 지음, 노승영 옮김, 2만3000원

전쟁의 목적과 이유는 시대마다 달랐다. 한때는 향신료가, 다른 한때는 종교가, 또 다른 한때는 석유가 전쟁을 추동했다. 21세기 전쟁의 방향은 다름 아닌 기후변화라고 책은 말한다. 기후위기는 지정학적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 책은 흙, 공기, 물, 불 등의 관점에서 새로운 전쟁을 예측한다. 리더스북 펴냄.

사진설명

숲을 키워야 나라가 살아난다

Next Forest 신산림 국부론

김택환 지음, 2만2000원

나무 한 그루는 언제나 우리 곁에 있는 것 같지만, 숲이야말로 국가 미래의 핵심 자산이었다고 책은 말한다. 저자는 인류의 기원에서 숲을 찾고 통시학적 측면에서 숲의 존재 의의를 모색한다. 저자는 칸트, 헤겔, 베토벤, 이황, 이이를 되짚으며 산림철학을 이야기하고 기후위기와 패권전쟁 속에서도 숲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다고 말한다. 자미산 펴냄.

사진설명

양자역학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세상에서 제일 다정한 양자 책

짐 알칼릴리 지음, 김성훈 옮김, 2만2000원

양자역학은 다른 학문과 근원적으로 달라 보인다. 하나의 답이나 가능성을 찾아내기 위해 전심전력하는 게 아니라 '동일한 예측을 내놓는 하나의 과학 이론을 두고 여러 해석이 공존하는' 유일한 학문이란 점 때문이다. 책은 양자의 의미, 양자역학의 기원, 수많은 해석과 철학, 양자 기술의 위력 등을 총체적으로 다룬다. 윌북 펴냄.

사진설명

인생엔 고급이 없다, 실전이다!

실전 한국어

문지혁 지음, 1만5000원

'초급 한국어' '중급 한국어'에 이어 저자가 선보이는 '한국어 시리즈' 장편소설. 많은 독자가 '고급 한국어'를 예상했으나 저자의 신작 소설 제목은 '실전 한국어'다. 대학 임용에 탈락한 주인공 '문지혁'은 구청의 '나도 할 수 있다! 스토리텔링 뽀개기' 수업을 맡는다. 하지만 언어와 삶의 문법은 다른 법. 한국어를 '실전'으로 배우듯, 인생도 '실전'으로만 맞닥뜨린다. 민음사 펴냄.

사진설명

우리의 일상을 지켜주는 '국방'

당신이 미처 몰랐던 국방 이야기

최한영 지음, 1만7800원

전후방 각지에서 국방 관련 기사를 쓰는 저자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국방의 뒷면을 세밀하게 소개한다. 폴란드군이 왜 지구 반대편인 대한민국 전남 장성까지 와서 한국군의 K9 자주포 사격 절차를 배우는지, 판문점의 공기는 왜 다시 싸늘해졌는지 등을 세밀하게 이야기한다. 국방은 삶과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니라 공동체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주는 제방이다. 어깨위망원경 펴냄.

[김유태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