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TV CHOSUN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개그맨 박영진이 ‘소는 누가 키우냐’ 유행어 때문에 결혼 위기를 겪었던 사연을 공개한다.
6월 1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결혼 10년 차 유부남 박영진이 양상국에게 실전 연애 조언을 건넨다.
박영진은 과거 개그 프로그램에서 “소는 누가 키우냐”라는 유행어를 히트시키며 가부장적인 남성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하지만 이 캐릭터는 실제 결혼 과정에서 뜻밖의 걸림돌이 됐다. 박영진은 “처가댁에 인사드리러 갈 때 장모님이 엄청 경계하셨다”며 “우리 딸 어떡하냐, 맨날 남자 받들고 사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셨다”고 털어놨다.

아내가 여러 차례 콩트용 캐릭터라고 설명했지만, 장모님의 걱정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고 한다.
박영진은 아내와의 첫 만남도 떠올렸다. 그는 24시간 운영하는 식당에서 아내와 대화를 나누다 밤을 꼬박 샜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상대를 찾겠다고 선언한 양상국에게 “누군가를 만나면 꼭 24시간 하는 식당에 가라”고 조언했다. 한창 대화가 이어질 때 문을 닫으면 흐름이 끊길 수 있다는 현실적인 이유였다.
양상국은 “진짜 인연이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6월 1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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