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라부부’ 열풍을 이끈 팝마트 주가가 인기가 꺾이며 7일간 50% 이상 급락했다.
2일 홍콩거래소에서 팝마트인터내셔널 그룹 주가는 전일 대비 2.41% 하락한 141.8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7거래일 전인 지난달 24일 주가가 217.2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일주일 새 무려 34.7%가량 빠진 셈이다.
팝마트 주가는 25일 급락세를 보였고, 30일 하루를 제외한 모든 거래일 동안 계속 하향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8월 26일 장중 339.8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찍었던 팝마트는 현재 58.3% 빠진 상태다. 시가총액은 330억달러(약 50조원)가 날아갔다.
최근 13억 홍콩달러(약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도 나섰지만 주가 부양엔 실패했다.
시장도 상승보단 하락을 예측하고 있다. 팝마트 주가 하락에 베팅한 공매도 포지션은 실적 발표 이전보다 16% 증가한 1억2300만주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팝마트의 인형 캐릭터 ‘라부부’는 블랙핑크 로제, 리사와 방탄소년단(BTS)의 뷔, RM 등 연예인들이 소장하고 해외에선 미국 가수 리한나, 영국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 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개 인증하면서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지만 최근 그 열기가 사그라든 상황이다.
팝마트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이유는 라부부 다음을 이어갈 유망한 지적재산권(IP)가 없다는 평가 때문이다.
팝마트는 크라이베이비와 몰리 등 다른 캐릭터도 선보였으나 판매 실적은 예상보다 저조했다. 팝마트는 라부부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산리오 및 월드컵과 협업하는 등 라부부의 인지도를 활용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앵거스 리 스파크스그룹 펀드매니저는 “팝마트가 차별화되는 것은 라부부와 같은 차세대 IP와 같은 스토리텔링 능력이지만 현재로선 그 스토리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수개월 전 팝마트 매도 의견을 제시했던 멜린다 후 번스타인 소비자부문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앞으로 팝마트에 닥칠 어려움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성장 둔화 또는 IP 피로 현상이 나타나면서 주가수익비율이 크게 하락하고 실적 전망치도 하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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