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7년만에 평양 방문 … "군사교류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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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7년만에 평양 방문 … "군사교류 강화해야"

입력 : 2026.06.08 20:15

북·중 경제·무역협력 확대도
김정은 부부 직접 공항 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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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양국 간 군사 교류와 경제·무역 협력 확대를 약속했다.

북한이 러시아와 강하게 밀착하는 것을 견제하는 동시에 '북·중·러 3각 동맹'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평양 금수산영빈관에서 열린 김 위원장과의 회담에서 "중·북은 세계 100년 대변국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더 높은 시야로 새로운 길을 열어야 한다"며 "양국 간 군사, 외교, 사법 교류를 강화하고 경제·무역, 농업, 과학기술 등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지난해 회담 이후 북·중 관계가 발전해 양국 국민에게 혜택을 가져다주고 있다"며 "북한은 각 부문에서 중국과 함께 (협력 방안을) 전면적으로 이행함으로써 사회주의 건설과 현대화 추진에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시 주석 부부가 탄 전용기는 정오께 평양 공항에 도착했다. 시 주석의 방북은 2019년 6월 이후 7년 만이다. 공항에는 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가 나와 영접했다. 이어 김일성광장에서 성대한 환영 행사가 열렸다.

[베이징 송광섭 특파원 / 서울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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