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조기 마감한다”…수술대 오르는 중국 귀화 임효준,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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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어깨 수술과 재활 치료를 위해 2024-2025시즌 잔여 경기를 뛰지 않기로 했다.

그로 인해 그는 14일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6차 대회와 다음 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불참하게 된다.

린샤오쥔은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500m 금메달과 1500m 은메달, 5000m 계주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내년 올림픽 준비를 위해 현재 수술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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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 게임 ◆

어깨 수술을 하기 위해 시즌을 조기 마감한 린샤오쥔. [사진출처 = 연합뉴스]

어깨 수술을 하기 위해 시즌을 조기 마감한 린샤오쥔. [사진출처 = 연합뉴스]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대표팀과 치열한 경쟁을 했던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수술대에 오른다.

북경일보는 지난 11일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발표 내용을 인용해 “린샤오쥔은 어깨 수술과 재활 치료를 위해 2024-2025시즌 잔여 경기를 뛰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린샤오쥔은 14일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6차 대회를 비롯해 다음 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불참한다.

지난해 11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ISU 월드투어 2차 대회에서 왼쪽 어깨를 다친 그는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수술을 미루고 훈련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린샤오쥔은 “내년 올림픽 준비를 위해 지금 수술하는 것이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린샤오쥔은 이번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500m에서 금메달, 남자 1500m에서 은메달, 남자 50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금메달을 딴 린샤오쥔은 2019년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리면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고 2020년 중국으로 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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