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신용대출 속속 빗장…NH농협은행 신용대출 1억원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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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통장 한도도 최대 1억원

  • 등록 2026-06-16 오후 6:04:33

    수정 2026-06-16 오후 6:04:33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NH농협은행이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1억원으로 제한한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에 따라 시중은행들도 속속 신용대출을 축소하는 모습이다.

16일 NH농협은행은 오는 19일부터 신용대출의 최대 한도를 1억원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마이너스통장의 경우 연 소득의 50%를 최대 한도로 제한하되 최대 1억원을 넘어설 수 없다.

농협은행의 이번 조치는 최근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빠르게 늘어난 데 따른 대응 차원으로 보인다.

최근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가 증가하자 시중은행들은 잇따라 신용대출 자율 관리 방안을 도입하고 있다.

KB국민은행도 일반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1억원으로 제한하고 마이너스통장 최대 한도는 5000만원으로 제한했다. 하나은행도 신용대출 신규 약정 한도를 연소득과 관계없이 최대 1억원으로 제한한다.

인터넷전문은행도 이 같은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오는 18일 오후 6시부터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1억원으로, 마이너스통장 최대 한도는 5000만원으로 축소한다. 카카오뱅크도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1억원으로 축소하며 케이뱅크의 경우 마이너스통장 상품 신규 판매를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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