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2분기 실적을 내놓자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54분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보다 1만8500원(5.22%) 하락한 3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7조5602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을 달성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7% 감소했다.
시장에선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이익을 2052억원으로 예상했지만 이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AMPC) 2410억원이 반영됐지만, 이를 제외하면 영업손실이 1277억원으로 사실상 적자를 기록한 셈이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국내 이차전지 기업들은 수요 거점 시장/논차이나 정책, 초기 성장시장 개연성 등으로 중국의 CATL 등 이차전지 업계 대비 프리미엄을 여전히 받는 중”이라며 “향후 뚜렷한 영업실적 개선으로 현재의 프리미엄을 정당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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