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경쟁에도 생명과 직결된 일에 합심했다.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강원FC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17라운드에서 후반 6분경 갑자기 경기가 중단됐다.
관중석에서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고, 서울과 강원의 의료진이 빠르게 관중석으로 향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G석쪽 한 관중이 경기 중 쓰러진 것. 서울과 강원 의무팀이 함께 투입돼 관중의 상태를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관중은 탈진 증세를 호소했다. 의무진은 산소호흡기를 연결해 선제 대처와 함께 체온을 떨어뜨리는 데 집중했다. 이후 상황을 살펴본 뒤 병원 이동을 판정할 예정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위치한 서울시 마포구의 금일 최고 온도는 섭씨 34도다. 아울러 이날 서울시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고, 열대야특보도 발표됐다. 무더위가 시작된 만큼, 선수들은 물론 관중들의 안전 역시 되살필 시기가 됐다.
[상암(서울)=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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