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차익만 145억원”…故이건희 회장 소유했던 이태원 단독주택 최근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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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별세한 후 상속된 서울 이태원동 단독주택이 최근 228억원에 매각됐다.

이 주택은 1976년에 지어진 건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그의 가족이 소유하던 것으로, 매각으로 약 145억원의 시세 차익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등기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매수자의 구체적인 사항은 알려지지 않으며, 삼성 측은 매각 여부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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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포함한 삼성가에서 소유하고 있던 이태원동 단독 주택.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포함한 삼성가에서 소유하고 있던 이태원동 단독 주택.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별세하면서 삼성 일가에 상속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이 최근 228억원에 매각됐다.

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와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포함한 삼성가에서 소유하고 있던 이태원동 단독 주택이 지난달 228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1976년에 지어진 이 주택은 연면적 496.92㎡, 대지면적 1천73.1㎡에 지하 1층, 지상2층 규모다.

2010년 9월 이 선대회장이 새한미디어 주식회사로부터 82억8470만원에 매입했다. 새한미디어는 이 선대회장의 둘째 형인 고 이창희 회장이 운영한 회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포함한 삼성가에서 소유하고 있던 이태원동 단독 주택.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포함한 삼성가에서 소유하고 있던 이태원동 단독 주택. [사진 출처 = 연합뉴스]

2020년 10월 이 선대회장이 별세하면서 해당 주택은 부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자녀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에 상속됐다. 지분은 홍 명예관장이 9분의 3을, 이 회장을 포함한 세 자녀가 각각 9분의 2를 소유했다.

15년만에 228억원에 매각되면서 생긴 시세 차익은 약 145억원으로 추정된다.

다만 아직 등기가 완료되지 않아 매수자가 개인이라는 점과 거래 중개를 강남과 송파에 있는 중개사가 했다는 점 외에 구체적인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 측은 주택 매각 여부와 관련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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