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사우디 ‘후티 격퇴 작전’에 2만명 파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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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매체 “미국도 지원 반대 안해” 美, 이란에 군사작전 재개 준비 내달 중간선거전 공격 가능성도 7일 예멘 수도 사나에서 친이란 후티 반군 지지자들이 소총 등으로 무장한 채 튀르키예와 파키스탄이 예멘 전쟁에 개입하지 말 것을 촉구하고 있다. 후티와 사우디아라비아의 무력 충돌이 격화된 가운데, 두 나라는 올 8월 사우디와 맺은 ‘메카 공동방위 협정’에 따라 사우디에 자국 병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나=신화 뉴시스 시리아가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과 충돌 중인 사우디아라비아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2만 명의 병력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 정치매체 액시오스가 7일 전했다. 시리아, 사우디와 모두 가까운 미국도 이에 반대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 전쟁부(국방부)가 미군 중부사령부에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작전 재개 준비를 마무리하라고 지시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를 둘러싼 중동의 두 전선에서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액시오스는 미 정부 당국자 3명을 인용해 시리아와 사우디가 후티 격퇴 작전에 시리아군 1만∼2만 명을 투입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아흐마드 알 샤라 시리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도 파병 문제가 논의됐다고 한다. 미국도 시리아 파병 구상을 전달받았으며, 원칙적으로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장기화된 이란 전쟁에 집중하느라 사우디의 후티 공격 참여 요청을 거절한 미국으로선 시리아를 통해 사우디를 지원할 수 있어서다. 사우디와 예멘 정부군은 4일 후티 장악 지역을 탈환하기 위한 대규모 군사작전에 돌입했다. 주요 목표는 예멘 수도 사나와 홍해의 전략적 요충지인 바브엘만데브 해협 일대다. 후티의 보복 공격도 이어지고 있다. 사우디 당국에 따르면 7일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과 남부 아브하 국제공항이 공격받아 외국인 3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쳤다. 미국은 현재 후티를 직접 공격하고 있진 않지만, 사우디에 정보와 공격 표적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액시오스에 따르면 미군은 최근 2주 동안 200개 이상의 후티 관련 표적을 전달했다. 또한 미 국방부는 며칠 전 중부사령부에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작전 재개 준비를 끝내라고 지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작전 실행 여부에 대해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공격이 재개되면 이란의 에너지와 핵시설 등을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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