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집 도둑질하다가 걸린 MZ들…“괜찮아, 안 보이니깐” [씨네프레소]

1 week ag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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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맨 인 더 다크'는 록키가 가정 폭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친구, 남자친구와 함께 도둑질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들은 맹인 퇴역군인의 집을 털기로 하는데, 여기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며 스릴러적인 요소가 더해진다.

주인공인 록키는 집주인이 납치범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악을 응징한다는 명분으로 싸움을 이어나가고, 관객은 이를 보며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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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프레소-141] 영화 ‘맨 인 더 다크’

*주의: 영화 ‘맨 인 더 다크’와 ‘끝까지 간다’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록키(제인 레비)는 가정폭력 피해자다. 아버지가 엄마와 본인을 남기고 떠난 뒤 어머니는 알코올 중독에 빠졌다. 엄마는 아빠가 떠난 책임을 딸에게 물으며, 딸을 몇 시간씩 트렁크에 가뒀다.

어느덧 록키는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컸고, 더 이상 트렁크에 갇힐 정도로 작지도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어린 동생이 걱정이었다. 남자에게 빠진 엄마는 두 딸을 모두 방치했고, 어린 동생을 돌보는 건 록키 몫이었다.

주인공은 맹인 퇴역군인 집을 털러 들어갔다가 극한의 공포와 마주한다. [UPI코리아]

주인공은 맹인 퇴역군인 집을 털러 들어갔다가 극한의 공포와 마주한다. [UPI코리아]

피로에 얼굴이 상한 자신에게 ‘성매매라도 하는 거냐’고 농담할 정도의 엄마이니 어린 동생에게도 상당한 학대를 하고 있을 것으로 추측됐다. 록키는 자신과 동생을 부적절한 환경에서 탈출시키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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