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를 자양분으로 강팀을 향해 나아가겠다” 한화, 제15대 감독으로 류지현 야구 대표팀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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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한화 신임 감독이 13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서 계약서에 사인을 하며 활짝 웃고 있다. 한화는 구단이 목표로 하는 ‘지속 가능한 강팀으로의 성장’을 위해 류 감독을 제15대 감독으로 선택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명문 구단 만들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한화 이글스는 13일 “제15대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한화는 류 감독과 3년 총액 20억 원의 계약을 체결했다.한화는 올 시즌을 끝으로 김경문 전 감독과 3년 계약이 종료됐다. 사령탑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찌감치 신임 감독 선임 작업에 들어갔고, 현장 경력이 풍부한 류 감독을 최종 후보로 낙점했다. 한화는 류 감독이 구단이 목표로 하는 ‘지속 가능한 강팀으로의 성장’을 달성할 적임자라고 판단해 지휘봉을 맡겼다. 한화는 지난해 가을야구를 확정한 뒤 19년 만에 한국시리즈(KS)에도 진출하며 강팀으로의 도약을 꿈꿨다. 그러나 1년 만에 9위로 추락하며 2026시즌을 마무리했다. 류지현 한화 감독. 뉴시스팀 조직력과 수비력 강화에 강점을 가진 류 감독은 한화 전력의 기초 공사를 다질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류 감독은 조만간 코칭스태프 인선도 확정할 예정이다.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춘 지도자들이 류지현호에 그대로 승선할 확률이 현재로선 매우 높다. 현역 시절 ‘꾀돌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던 류 감독은 1994년부터 2004년까지 오직 LG에서만 선수 경력을 이어갔다. 이후 코치직을 거쳐 2020년 11월 LG 감독으로 선임됐고, 2021~2022년 LG의 포스트시즌(PS) 진출을 이끌었다. 지난해 1월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류 감독은 올해 3월 열린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대표팀을 8강으로 이끌며 한국 야구 부활의 서막을 알렸다. 이후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수확해 지도력을 입증했다.류지현 한화 감독. 뉴시스계약을 마친 류 감독은 “한화라는 좋은 팀의 감독을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최고의 팬들과 함께 승리를 자양분으로 강팀을 향해 나아가면서 구단의 비전인 명문구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류 감독은 취임 선물을 이날 곧바로 받았다. 한화는 “아시아쿼터 투수 왕옌청과 내년 시즌 총액 30만 달러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왕옌청은 올 시즌 26경기에 출전해 11승6패 평균자책점(ERA)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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