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밀러가 딱 이랬다’ 클리블랜드의 위기?→‘스미스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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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드 스미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10년 전의 웨이드 밀러가 이랬다‘ 이번 시즌 세이브왕에 오른 케이드 스미스(27,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10년 전 밀러를 재현하고 있다.클리블랜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3차전 홈경기를 가졌다.이날 클리블랜드는 마운드가 3피안타 2실점으로 최대한 잘 버틴데 이어 할핀이 5회 결정적인 2점포를 때려 3-2로 승리했다. ALCS 3차전까지 2승 1패 리드.특히 스미스는 3-2로 앞선 8회 2사 후 마운드에 올라 1 1/3이닝 동안 18개의 공(스트라이크 13개)을 던지며, 무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으로 1점 차 리드를 지켰다.이에 스미스는 이번 포스트시즌 7번재 경기에서 2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스미스는 지난 ALCS 2차전을 제외하고는 클리블랜드의 이번 포스트시즌 전 경기에 나섰다.지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5경기에 모두 출전했으며, 지난 13일 ALCS 1차전에서도 클리블랜드 뒷문을 지켰다.특히 클리블랜드가 2패로 몰린 ALDS 3차전에서는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5탈삼진으로 팀이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는 힘을 보탰다.무리를 넘어선 혹사라는 지적. 하지만 스미스는 이날까지 포스트시즌 7경기에서 9이닝 2피안타 1실점 13탈삼진 1볼넷으로 펄펄 날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1.00이다.정규시즌 41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95의 힘이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도 이어지고 있는 것. 스미스는 비교적 약체로 평가된 클리블랜드가 이겨나갈 수 있는 힘이다.위치는 다르나 10년 전 왼손 구원투수 밀러가 이랬다. 밀러는 지난 2016년 ALDS 2경기, ALCS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00으로 펄펄 날았다.클리블랜드의 위기 순간 밀러가 마운드에 올랐다. 결과는 클리블랜드의 월드시리즈 진출. 단 월드시리즈에서는 평균자책점 3.52로 좋지 않았다.단 밀러는 이후 2017년부터 2020년까지 5차례의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11이닝 1실점으로 펄펄 난 뒤 그라운드를 떠났다. 포스트시즌 통산 평균자책점은 무려 0.93에 달한다.무리를 넘어 혹사라는 평가를 받는 스미스가 언더독으로 평가의 클리블랜드 구원진을 이끌고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내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Copyright ©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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