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들 안전하게 버스로 이동”…‘폭탄 위협’에 활주로 폐쇄한 이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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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DC 인근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이 4일 여객기 관련 폭탄 위협으로 인해 잠시 폐쇄되었다.

유나이티드항공 512편이 안전을 위해 터미널에서 떨어진 활주로에 멈춰 있으며, 승객들은 버스를 통해 터미널로 이동했다.

활주로 폐쇄로 인해 여러 항공편이 다른 공항으로 회항했으며, 경찰이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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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 공항 관제탑. [사진출처 = abc뉴스]

로널드 레이건 공항 활주로가 4일(현지시간) 여객기 관련 폭탄 위협 때문에 한때 폐쇄됐다. [사진출처 = 엑스 캡처]

미국 워싱턴DC 인근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 활주로가 4일(현지시간) 여객기 관련 폭탄 위협 때문에 한때 폐쇄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로널드 레이건 공항은 소셜미디어 엑스(X) 계정을 통해 유나이티드항공 512편이 이날 오전 11시30분께 레이건 공항에 착륙해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터미널과 떨어져 있는 인근 활주로에 멈춰 섰다고 알렸다.

여객기에서 빠져나온 승객들이 안전하게 버스로 터미널로 이동할 때까지 활주로 운영은 낮 12시 50분까지 중단됐다가 이후 재개됐다.

활주로 폐쇄로 인해 다수의 항공편이 다른 공항으로 회항했다고 레이건 공항은 밝혔다.

레이건 공항은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와 관련한 폭탄 위협때문이라고 전했다.

레이건 공항은 “경찰이 여러 법 집행기관의 도움을 받아 철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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