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윤리센터, '성희롱·성폭력 예방' 숏폼 영상 공모... 총상금 700만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이사장 박지영)는 '2025 스포츠 분야 성희롱·성폭력 예방 실천 규약 개발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민 모두의 참여로 이뤄지는 이번 공모전(총상금 700만원)은 스포츠(체육) 활동 속에서 실제로 경험하며 발견한 스포츠 분야 성희롱·성폭력 문제와 해결 방안을 담은 아이디어를 숏폼 영상(90초 이내)으로 제작해 응모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23일부터 8월 3일까지이며 대상 1명(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 2명(상금 각 100만 원), 우수상 3명(상금 각 60만 원), 장려상 4명(상금 각 30만 원)을 선정한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지난 2024년 센터는 5개 종목별(육상, 야구, 수영, 빙상, 태권도) 특성을 반영한 스포츠 분야 성희롱·성폭력 예방 실천 규약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 독려를 위해 숏폼 영상 공모전 개최로 건강한 스포츠 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주권정부 국정 철학에 알맞게 이번 숏폼 영상 공모전이 국민 모두의 참여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는 혁신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스포츠 분야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체육인과 모든 국민이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콘텐츠가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숏폼 영상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윤리센터 권익보호팀 또는 스포츠윤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