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스타십’, 상장 이후 첫 시험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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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위성 20기 우주서 내보내 발사체 전체 완전 재사용은 숙제 24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스타베이스에서 스페이스X의 초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시험 발사되고 있다. 보카치카=AP 뉴시스 스페이스X의 초대형 우주선 ‘V3 스타십’이 처음으로 실제 작동하는 스타링크 위성을 우주에 실어 나르는 데 성공했다. 스타십이 시험발사에 성공한 것은 스페이스X의 증시 상장 이후 처음이다. 25일(현지 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24일 미국 텍사스주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의 13차 시험비행을 실시했다. 지난달 나스닥 상장 이후 첫 시험비행이자 신형 랩터3 엔진을 탑재한 V3 스타십으로는 두 번째다. 스타십은 약 200km 고도에서 스타링크 V3 테스트 위성 20기를 내보내는 데 성공했다. 앞선 시험에서 모형 위성을 쓴 것과 달리 이번에는 실제 위성들을 실어 나르고 우주에 사출한 것. 위성들은 기존 스타링크 위성망과 잠시 통신하며 데이터를 주고받은 뒤 대기권에 재진입해 소멸했다. 위성을 내보낸 스타십은 약 1시간 뒤 대기권에 재진입해 인도양에 착수했다. 다만 숙제도 남았다. 스타십의 1단 슈퍼헤비 부스터가 멕시코만으로 내려오는 과정에서 일부 엔진이 재점화되지 않아 충분히 속도를 줄이지 못한 것. 이번 시험에서는 애초 부스터를 회수하지 않고 바다에 착수시킬 계획이었지만, 향후 발사체를 회수해 다시 쓰려면 착륙 단계의 안정성을 더 높여야 한다. 스페이스X는 이번 시험발사 결과를 분석해 차기 발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기존 로켓들과 달리 발사체 전체의 완전한 재사용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한채연 기자 chaezip@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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