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3’ 우승자 김용빈이 상금 3억 원을 고모에게 전액 드리겠다고 밝혀 감동을 안겼습니다.
3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 TOP7 비긴즈’에서는 결승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는데요. MC 김성주가 “우승 직후, 본인 외에는 아무도 안 보였다고 해서 논란이 됐는데 해명 좀 해달라”고 질문하자, 김용빈은 “당시 머릿속이 백지였다.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고, 오해였다”고 솔직하게 말했어요. 그래요, 갑자기 3억이 손에 들어오면 누구라도 멍해지지 않겠어요?
하지만 진짜 감동은 그다음이었죠. 상금 사용 계획을 묻자 김용빈은 주저 없이 말했습니다. “고모가 저를 부모처럼 뒷바라지 해주셨어요. 그래서 상금 전액을 고모에게 드릴 거예요.”
스튜디오는 순간 조용해졌고, 방청석에 있던 고모는 눈물을 흘렸어요. 그 눈물 한 방울이 말보다 더 큰 울림을 줬죠.
김용빈의 따뜻한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공식 팬카페 ‘사랑빈’에서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4천9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어요. 팬도 가수 닮는다는 말, 진짜 맞는 말입니다.
한편 김용빈은 3월 29~30일 열린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도 성황리에 마쳤어요. 이제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넘어 진짜 트롯 스타로 나아갈 시간입니다. 트롯계에 떠오른 또 하나의 별, 김용빈의 앞으로가 더 기대되네요.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