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웰렌바흐→스미스-쇼버’ ATL 마운드 또 스타 탄생

6 hours ago 2

AJ 스미스-쇼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J 스미스-쇼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고 100마일의 강속구를 앞세운 오른손 투수 유망주 AJ 스미스-쇼버(23,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리고 있다.

애틀란타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AJ 스미스-쇼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J 스미스-쇼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애틀란타 선발투수로 나선 스미스-쇼버는 6이닝 동안 86개의 공(스트라이크 58개)을 던지며, 2피안타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애틀란타 타선은 스미스-쇼버가 마운드 위에 있는 동안 4점의 지원을 했다. 이에 애틀란타는 6-2로 승리했다. 쇼버의 시즌 3승 수확.

AJ 스미스-쇼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J 스미스-쇼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비자책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스미스-쇼버는 이날까지 시즌 7경기에서 38 2/3이닝을 던지며, 3승 2패와 평균자책점 2.33 탈삼진 40개를 기록했다.

지난 6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8이닝 무실점 도미넌트 스타트 이후 2경기 만에 다시 퀄리티 스타트 이상의 투구로 날아오르며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이는 지난해 스펜서 슈웰렌바흐에 이어 애틀란타 마운드에 또 한 명의 오른손 선발투수가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AJ 스미스-쇼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J 스미스-쇼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미스-쇼버는 지난 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의 7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2023년 메이저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이후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단 1경기에 나선 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에서 1 1/3이닝 3실점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AJ 스미스-쇼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J 스미스-쇼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메이저리그 3년 차를 맞은 스미스-쇼버는 시즌 초반 뛰어난 성적으로 애틀란타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보완해야 할 과제는 제구력. 스미스-쇼버는 38 2/3이닝 동안 볼넷 17개를 내줬다. 이를 보완해야 조금 더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을 것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