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선수들 끝까지 자신의 역할 해줬다”…반등 계기 마련한 NC 이호준 감독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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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선수들 끝까지 자신의 역할 해줬다”…반등 계기 마련한 NC 이호준 감독의 미소

입력 : 2026.04.19 18:14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끝까지 자신의 역할을 해주며 결과를 만들어 낸 점을 높이 평가한다.”

귀중한 승전보를 적어낸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 감독이 이끄는 NC는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이숭용 감독의 SSG랜더스에 9-2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3연패에서 탈출한 NC는 8승 10패를 기록했다.

19일 SSG전에서 승전고를 울린 이호준 NC 감독. 사진=NC 제공

19일 SSG전에서 승전고를 울린 이호준 NC 감독. 사진=NC 제공

천재환은 19일 SSG전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NC 제공

천재환은 19일 SSG전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NC 제공

초반부터 NC는 거세게 SSG를 몰아붙였다. 2회말 맷 데이비슨, 서호철이 땅볼 타점을 올렸다. 4회말에는 김형준의 1타점 중전 적시타와 천재환의 비거리 125m 스리런포(시즌 1호), 박건우의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앞세워 5득점했다.

SSG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5회초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NC는 분위기를 내줄 생각이 없었다. 7회말 데이비슨의 비거리 110m 중월 2점 아치(시즌 3호)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9회초에는 류진욱이 흔들리며 한 점을 내줬으나, 대세에 영향이 없었다.

데이비슨은 19일 SSG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NC 제공

데이비슨은 19일 SSG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NC 제공

천재환(4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데이비슨(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이 밖에 박건우(3타수 2안타 1타점), 김형준(3타수 1안타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경기 후 이호준 감독은 “연패 상황이었기 때문에 선수들이 부담을 느낄 수 있었지만, 경기 초반부터 집중력을 잃지 않고 점수를 만들어내며 흐름을 가져온 점을 긍정적으로 본다”면서 “특히 4회 천재환 선수의 홈런 등으로 다득점을 하며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보여준 타선의 집중력이 좋았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배재환은 19일 SSG전에서 구원승을 챙겼다. 사진=NC 제공

배재환은 19일 SSG전에서 구원승을 챙겼다. 사진=NC 제공

투수진의 역투도 돋보였다. 먼저 선발투수 토다 나츠키는 101개의 공을 뿌리며 4이닝 5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등판한 배재환(1이닝 무실점)이 구원승으로 시즌 첫 승(4홀드)을 챙겼으며 이후 나선 임지민(1이닝 무실점)-김영규(1이닝 무실점)-전사민(1이닝 무실점)-류진욱(1이닝 1실점) 등도 실점을 최소화했다.

이 감독은 “토다가 선발로서 경기 흐름을 지켜줬다. 뒤에 나온 투수들도 본인의 역할을 다했다. 전체적으로 공수에서 균형이 잘 맞은 경기였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끝으로 이호준 감독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끝까지 자신의 역할을 해주며 결과를 만들어낸 점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오늘도 창원NC파크를 찾아 큰 응원을 보내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NC는 20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1일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이후 대전으로 이동해 한화 이글스와 주말 3연전을 가진다.

이호준 감독의 NC는 19일 SSG전 승리를 통해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사진=NC 제공

이호준 감독의 NC는 19일 SSG전 승리를 통해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사진=NC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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