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잔에 맞았다" 박나래, '매니저 갑질' 의혹 檢송치..'주사이모' 수사 계속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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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전직 매니저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등의 의혹에 휩싸인 개그우먼 박나래가 20일 밤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피고발인 조사를 마치고 나오며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2.2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전직 매니저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등의 의혹에 휩싸인 개그우먼 박나래가 20일 밤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피고발인 조사를 마치고 나오며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2.2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 갑질 의혹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전 매니저들이 고소장을 제출한 지 약 7개월 만이다.

지난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박나래를 특수폭행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지난해 12월 박나래를 특수상해와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전 매니저 A씨는 경찰에 전치 2주의 상해진단서를 제출하며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을 들었고, 박나래가 던진 술잔에 맞아 얼굴에 멍이 들고, 손을 다쳐 네 바늘이 꿰맸다"고 주장했다.

코미디언 박나래가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새 예능 '좀비버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8.08 /사진=이동훈
코미디언 박나래가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새 예능 '좀비버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8.08 /사진=이동훈

이에 박나래 측은 A씨의 주장은 전면 부인했다. 박나래 측은 "술잔을 바닥에 던진 적은 있지만 특정인을 향해 던진 사실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나래 측은 이들을 공갈 미수와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맞고소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박나래는 이른바 '주사 이모'로부터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료법 위반 등 혐의도 받는다. 현재 강남서는 해당 혐의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나래는 국내 의사 면허가 없는 무허가 의료인인 '주사 이모' 이모 씨로부터 수액 주사를 맞고 항우울제를 처방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이 씨를 통해 자기 집과 이 씨의 일산 자택, 차량 등에서 링거를 맞았다고 폭로했다.

이 과정에서 그룹 샤이니 멤버 키와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연관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은 사과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 샤이니 키는 활동 중단 4개월만 복귀했다.

한편 박나래와 관련해 진행 중인 사건은 총 8건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6건은 서울 강남경찰서, 나머지 2건은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각각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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