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무료 정책 통했다…디지털X, 거래대금 8배로 급증

1 week ago 12

원화거래소 수수료 0원 경쟁에코인원·디지털엑스 거래급증코빗 ‘RLUSD’ 거래 폭증 효과 국내 3·4위권 가상자산 거래소 디지털엑스와 코인원이 잇달아 거래수수료 전면 무료화 카드를 꺼내든 이후 두 거래소의 거래대금이 시장 평균을 크게 웃도는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디지털엑스의 경우 급증분의 상당 부분이 리플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RLUSD’ 거래에 쏠려 있어 실질적인 원화마켓 거래 활성화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2일 코어시큐리티 디지털금융범죄대응연구소는 디지털엑스와 코인원 두 거래소의 수수료 전면 무료 정책 발표 전후 각 3일간 최신 데이터를 비교해 국내 원화마켓 시장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앞서 코빗을 운영하는 디지털엑스는 지난달 24일 오전 9시부터, 코인원은 26일 오전 11시부터 각각 거래수수료 무료 정책을 공표했다.연구소는 국내 5대 원화거래소의 공개 API를 이용해 지난달 21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4시까지 거래소별 총 248시간의 시간대별 거래대금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분석했다.연구소는 수수료 무료 정책을 공표하지 않은 나머지 거래소들의 동기간 거래대금 변화를 비교 기준선으로 삼아 코인원과 디지털엑스에서 관찰된 변화가 개별 거래소의 정책 효과인지 시장 전반의 흐름인지를 구분했다.◆ 시간당 평균 거래대금, 코인원 39%↑, 디지털엑스 824%↑ 코인원의 수수료 무료 정책 공표 전후 거래대금 지수 추이. [자료=코어시큐리티 디지털금융범죄대응연구소] 수수료 무료 효과에 따라 거래대금이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인 곳은 코인원이었다.연구소가 분석한 결과 코인원의 수수료 무료 발표 전 3일간 평균 거래대금은 39억 6800만원에서 발표 후 3일간 평균 거래대금이 55억 3600만원으로 40% 가까이 늘었다.같은 기간 동안 수수료 무료 정책을 시행하지 않은 기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평균 거래대금이 오히려 6.9% 감소했다.연구소는 “코인원은 단기 고점이 있으나 3일 평균으로도 공표 후 증가가 유지된다”고 평가했다.코빗의 거래대금은 변동성이 높은 모습을 보였다. 코빗의 수수료 무료화 발표 전 3일간 평균 거래대금은 10억 9100만원에서 발표 후 3일간 100억 8500만원으로 9배 넘게 급증했다. 같은 기간 기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평균 거래대금은 약 40%나 줄었다.누적 기준으로 보면 발표 전 3일간 누적 거래대금이 785억 3000만원에서 발표 후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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