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할인점 매출 가파른 반등…“낙폭 과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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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6-09-11 오전 7:59:36 수정 2026-09-11 오전 7:59:36 가 가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백화점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할인점 매출이 가파르게 반등하고 있다며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기저 부담 확대, 원화 강세로 인한 방한 외국인 증가 속도 둔화 우려로 투자심리가 악화된 상황”이라면서도 “3분기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10% 수준으로 여전히 과거 대비 높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의 효과, 인바운드 기대감 반영 이전 수준까지 밸류에이션이 낮아져 있는 만큼 낙폭 과대 상태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롯데쇼핑 주가는 지난 10일 11만1700원으로 마감했다. 최근 3개월간 절대수익률은 마이너스(-) 42.9%를 기록했다. 새로운 투자 포인트로는 할인점의 가파른 매출 개선을 꼽았다. NH투자증권은 3분기 롯데쇼핑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이 21%로 백화점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주 연구원은 “전년 동기 낮은 실적 기저와 홈플러스 영업 상황 악화에 따른 반사수혜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며 “추석 명절 시점 차이도 3분기 추정에 있어 긍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이었던 추석이 올해는 9월로 앞당겨진 영향이다. 이에 따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3조6910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1745억원으로 33.7%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시장 컨센서스 1832억원에는 소폭 못 미치는 수준이다. 백화점과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은 각각 10%, 21%로 예상했다. 백화점은 지난 분기보다 매출 성장률이 다소 둔화하겠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이어가며 연결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봤다. 주 연구원은 “백화점은 지난 분기 대비 매출 성장률이 다소 하락했으나 여전히 평년 대비로는 높은 수준에 해당하는 만큼 연결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할인점은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인 ‘제타 스마트센터’ 오픈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에도 매출 증가 효과가 이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할인점의 경우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오픈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부담 반영에도 불구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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