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전문가 늘리고 부품도 미리 준비”… 전기차 서비스 강화하는 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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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아태 최대 규모 부품센터 수리 전문가 2028년 650명으로 BMW코리아가 운영하는 고전압 배터리 수리 전문가 양성 과정인 HVT 테크니션 교육을 받고 있는 직원들. BMW코리아 제공 전기차를 사려는 사람들이 마지막까지 구매를 망설이게 되는 이유 중 하나가 사후 수리 문제다. 고전압 배터리 등 주요 부품을 수리할 수 있는 서비스센터가 제한적이거나 아예 수리가 어려운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완성차 브랜드들은 배터리 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BMW의 경우 자사 전기차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사후 서비스(AS)’를 제공해 안심하고 전기차를 구매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BMW 전기차 AS는 고객들이 서비스센터를 찾아오기 전부터 시작된다. 커넥티드 기술 기반으로 차의 상태를 미리 진단하는 ‘BMW 프로액티브 케어’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기 때문이다. 차량이 과열되거나 과충전되는 상황이 감지되면 고객에게 상황을 알려주고, 수리가 필요할 경우 서비스센터 방문을 권유하는 방식이다. 전기차 수리가 가능한 서비스센터 수가 경쟁사 대비 많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BMW코리아는 “83곳의 공식 서비스센터에 전기차 전용 설비를 갖췄고, 이 중 42곳은 고전압 배터리까지 정비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이 있다”며 “사전 진단 시스템으로 문제를 미리 파악하고 있어 수리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리 기간이 국산 브랜드에 비해 긴 수입차의 단점도 보완하고 있다. BMW코리아는 내년 중 부품물류센터를 확장해 부품 보관 규모를 올해보다 65% 늘릴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 가장 큰 자사 부품 물류센터가 한국에 건설되는 것이다. 고전압 배터리를 다룰 수 있는 전문가를 단계별 교육 체계를 통해 육성하는 등 수리 전문가도 늘리고 있다. 현재 480명인 고전압 테크니션(수리 전문가)은 올해 말 530명, 2028년에는 650명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BMW코리아 측은 “차를 정비하는 중에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정비 과정을 실시간 영상으로 지켜볼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들이 마음 편히 전기차를 구매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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