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등 경기도에 주택 공급 집중 올해 경기 착공 3만호·분양 3.1만호 누적 “GTX 조기 착공으로 직주근접 여건 조성” 6일 서울 소재 GTX-A 역에서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2025.04.06. 서울=뉴시스 정부가 3기 신도시 공급 확대를 통한 수도권 집값 안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대규모 주택 공급이 이뤄지는 경기도의 광역 교통망 확충에 속도를 내면 시너지 효과가 나올 수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27일 정치권과 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3일 열린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3기 신도시 등 기존에 발표된 지역의 착공이 지연되는 것은 정말 심각한 문제”라며 “60개월이 걸린다고 하는데 기간을 절반 이하로 줄이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3기 신도시는 ▲경기 남양주 왕숙 1·2(6만6000호) ▲고양 창릉(3만8000호) ▲하남 교산(3만2000호) ▲부천 대장(2만호) ▲인천 계양(1만7000호) 등 수도권에 32만8000호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대부분 경기도 지역에 공급이 집중돼 있다. 3기 신도시 뿐 아니라 수도권 주택 공급은 택지 확보가 용이한 경기도에 집중되는 양상이다. 국토부 5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의 주택 공급은 꾸준히 증가세다. 올해 1~5월 기준 누적 인허가는 3만980호, 착공은 3만408호, 분양은 3만1406호로 인허가를 제외하고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했다.특히 분양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40.4% 급증했다. 같은 기간 서울의 분양 물량(1만1377호)의 3배 규모다. 개발 과정에서 지연이 없을 경우 착공부터 실제 입주까지 2~3년이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순차적으로 3만호 이상 수도권 공급이 가시화되는 셈이다.서울 집값 상승과 전세 공급 감소로 경기도로의 탈서울 흐름도 빨라지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의 국내 인구 이동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동한 인구는 총 8만3984명으로 2021년 4분기(8만5481명) 이후 약 4년 만에 최고치다.한국부동산원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을 보면, 올해 1~5월 경기 아파트 매수자 7만8657명 중 서울 거주자 비중은 15.6%(1만223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5%(7810명)보다 증가했다. 특히 ▲구리시(38.7%) ▲김포시(26.9%) ▲남양주시(25.2%), ▲부천시(20.0%) 등 서울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 탈서울 매수세가 유입...
수도권 주택 공급 시너지 내려면…“GTX 조기 완공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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