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6월 모의평가 지원자는 48만8343명으로 집계됐다. 재학생 39만1412명, 졸업생 등은 9만6931명이었다. 재학생은 지난해보다 2만2273명 감소했고 졸업생 등 수험생은 7044명 증가했다. 특히 졸업생 등 인원은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1학년도 이후 최고치였다. 8만9887명으로 역대 최고 인원이었던 지난해보다도 많았다. 졸업생 등 인원이 9만 명대를 기록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의대 증원분은 모두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선발하고, 지역의사제 전형 지원 자격은 지역 내 중고교 졸업자로 제한된다. 이에 따라 의대 진학을 노리는 상위권 N수생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지난해 수능에서 국어, 영어 등이 어렵게 출제돼 기대보다 좋은 대학에 가지 못했거나 2028학년도 대입 개편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대입에 도전하는 N수생 등이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 N수생은 6월 모의평가보다 9월 모의평가, 본 수능으로 갈수록 인원이 늘어나는 만큼 올해 N수생은 역대급 규모일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6월 모의평가는 수험생이 11월 19일 치러지는 2027학년도 수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시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이 실제 수능과 동일하다. 교육부가 올 2월 발표한 대로 영어 영역의 교사 출제위원 비중이 50%로 확대되고, 문항 점검위원회도 신설된다. 성적은 7월 1일에 통보된다.
김민지 기자 min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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