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개콘' 신보라와 뽀뽀 에피소드 고백.."얼굴 엄청 빨개져"[나래식][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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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해외 일정을 위해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5.04.01 /사진=임성균 tjdrbs23@배우 송중기가 해외 일정을 위해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5.04.01 /사진=임성균 tjdrbs23@

배우 송중기가 과거 개그우먼 신보라와 뽀뽀했던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10일 공개된 JTBC 웹예능 '나래식'에는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의 주연 배우 송중기와 천우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박나래는 송중기가 과거 KBS2 개그콘서트 '생활의 발견' 코너에 특별출연했던 사실을 언급했다. 박나래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신보라가) '넌 나쁜X이다', '넌 소송감이다'. '대본에 없었을텐데..' 등 루머에 시달렸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중기는 당시를 회상하며 "제가 그때 '뮤직뱅크' MC를 오래했다. 감독님이 개그콘서트에 한 번 나오라고 해서 홍보할 겸 나갔다. 저한테는 너무 재밌었던 경험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나래식' 방송화면 캡쳐/사진='나래식' 방송화면 캡쳐

이어 그는 희극 배우들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진짜 연기 잘하시는 분들은 희극 배우 분들이다. 제가 그때 감동 받은 건 송준근 선배님하고 김준현 선배님이 (뒤에서) 손님 역할을 했다. 배우들은 상대가 자신의 연기를 도와주는지 아닌지 안다. 그런데 다 도와주는 느낌이라 감동 받은 느낌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관심을 끈 건 신보라와의 뽀뽀 장면에 대한 회상이다. 송중기는 "리허설 때 볼에 뽀뽀하는 장면이 있었다. 보라 씨께서 연기를 잘해서 활달할 줄 알았는데 엄청 샤이하다. 제가 대본대로 볼에 '쪽' 했는데 얼굴이 엄청 빨개지셨다. 제가 애드리브로 한 번 또 했는데 또 빨개지셨다. 그랬던 기억이 난다"라고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송중기 씨가 PD님한테 책 잡힌 게 있거나 최면에 걸렸나 싶었다. 그래서 그때는 말이 많이 나왔다"라고 당시 소문을 덧붙였다.

/사진='나래식' 방송화면 캡쳐/사진='나래식' 방송화면 캡쳐

한편 두 사람이 주연을 맡은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한 남자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흔들어야 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감성 로맨스다. 지난주 방송된 1~2회에서는 두 배우의 열연과 가슴 설레는 눈맞춤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송중기는 지난해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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