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호, 3년 반 공백 끝 고깃집 사장…“생계 위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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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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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송종호가 3년 반의 공백기 동안 생계를 위해 고깃집을 운영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송종호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송종호는 자신이 운영하는 고깃집으로 출근해 영업 준비에 나섰다. 매출을 확인한 뒤 직원들과 식자재를 손질했고 영업이 시작되자 직접 발레파킹까지 맡으며 손님을 맞았다.

함께 일하는 직원 중에는 배우 후배들도 있었다. 오디션 이야기를 나누던 송종호는 배우 활동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배우 일도 계속하고 싶고 생업도 해야 한다”며 “얼굴도 알려졌고 작품도 많이 했다는 이유로 오히려 오디션 제안은 많지 않다. 차라리 직접 오디션을 보러 다니는 게 낫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 일을 안 한 지 3년 반 정도 됐다. 점점 일이 줄고 역할도 작아지면서 ‘배우를 못 하게 되면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하지’라는 고민이 많아졌다”고 털어놨다.
송종호는 “그때 선배가 동업을 제안해 고깃집을 시작하게 됐다”며 배우와 생업을 병행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결혼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그는 “요즘에는 아이가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다”며 “장가를 갈 수 있을까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976년생인 송종호는 1999년 MBC 시트콤 ‘점프’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거상 김만덕’, ‘응답하라 1997’, ‘공주의 남자’, ‘천상의 약속’ 등에 출연하며 활동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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