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BS스포츠는 17일(한국 시간) “샌디에이고 구단이 재활 경기 기간을 채운 송성문을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하고, 메이저리그(MLB) 로스터에 등록하는 대신 트리플A 팀인 엘파소 치와와스로 보냈다”고 전했다.
2025시즌을 마친 뒤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약 222억원)에 계약하고 미국에 진출한 송성문은 올해 1월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하다 옆구리 근육(내복사근)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3월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도 무산됐다.부상에서 회복해 MLB 시범경기를 치르던 송성문은 3월초 옆구리 부상이 재발했고, 결국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치른 송성문은 깊은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16경기에서 타율 0.276(58타수 16안타), 10타점 7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674의 성적을 냈다.
MLB는 부상 선수의 재활 경기 기간을 투수는 30일, 야수는 20일로 제한한다. 이 기간이 끝나면 선수를 MLB 로스터에 복귀시키거나 마이너리그로 보내야 한다. 송성문은 마이너리그 옵션 조항을 통해 트리플A에서 계속 뛰게 됐다.빅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한 송성문은 트리플A에서 뛰며 MLB 데뷔 도전을 이어간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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