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MLB 첫 안타가 역전 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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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선발경기서 2안타 2타점 2득점
이정후-김혜성도 나란히 안타

송성문(30·샌디에이고·사진)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안타를 역전 결승타로 장식했다.

송성문은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방문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루키’ 송성문의 첫 선발 출전 경기였다. 지난달 27일 애리조나전에서 대주자로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가 다시 트리플A로 내려갔던 송성문은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32)가 뇌진탕 후유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르자 다시 빅리그의 호출을 받았다.

송성문은 어렵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송성문은 3-4로 뒤진 4회초 2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투수 로건 웹(30)의 커터를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첫 안타를 쳤다. 누상의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으며 팀은 5-4로 역전했다. 송성문은 잭슨 메릴(23) 안타 때 데뷔 후 첫 득점에도 성공했다.

8회엔 내야 안타와 도루로 2루에 나간 뒤 잭슨의 2루타 때 두 번째 홈을 밟았다. 송성문은 이날 역전 결승타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맹활약으로 팀의 10-5 승리에 기여했다. 샌프란시스코의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이정후(28)는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김혜성(27·LA 다저스)은 휴스턴 방문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는 등 한국 프로야구 키움 출신 3명의 야수가 나란히 안타를 생산했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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