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中CATL과 전지박 공급계약 소식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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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02 09:24 수정2025.06.02 09:24

사진=솔루스첨단소재

사진=솔루스첨단소재

솔루스첨단소재가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중국 CATL과 전지박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 이후 주가가 2일 장 초반 급등세다.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솔루스첨단소재는 전 거래일보다 2130원(24.83%) 뛴 1만710원을 기록하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1(21.5%)과 솔루스첨단소재2(29.87%)도 급등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솔루스첨단소재는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한 전지박을 내년부터 유럽에 있는 CATL 배터리 공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국내 전지박 회사 중 CATL과 유럽 권역 파트너십을 구축한 건 솔루스첨단소재가 처음이다.

CATL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세계 각지에서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 현지 생산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솔루스첨단소재는 유럽에서 유일하게 전지박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이사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 강자인 CATL과의 협력은 당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받은 계기"라고 강조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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