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오세훈’ 삼각편대 또 떴다…팔레스타인전 선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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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손흥민-이강인-오세훈’ 삼각편대 또 떴다…팔레스타인전 선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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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이 오는 19일 밤 11시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는 팔레스타인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6차전에서 '손흥민-오세훈-이강인' 공격 삼각편대를 재가동한다.

지난 14일 쿠웨이트 전에서 같은 선수들로 구성해 이긴 바 있는 홍명보 감독은 이번에도 중원에 이재성, 황인범, 박용우를 배치하고 포백라인엔 이명재, 김민재, 조유민, 설영우를 골키퍼로는 조현우를 내세웠다.

팔레스타인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한국팀은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며 주장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 A매치 51호 골로 남자 A매치 최다 득점 단독 2위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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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현지시간)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훈련에 참가한 주장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들이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시작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홍명보호가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손흥민(토트넘)-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공격 삼각편대’를 재가동해 올해 마지막 A매치 승리를 노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의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열리는 팔레스타인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6차전에 오세훈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배치하고 좌우 측면 공격을 손흥민과 이강인에게 맡기는 4-2-3-1 전술을 가동한다.

홍 감독은 지난 14일 쿠웨이트를 3-1로 격파했을 때 가동한와 동일한 선발 명단을 들고 나왔다.

중원에는 이재성(마인츠)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는 가운데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박용우(알아인)가 중앙 미드필더로 배치됐다.

포백 라인은 이명재(울산), 김민재(뮌헨), 조유민(샤르자), 설영우(즈베즈다)가 맡는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가 착용한다.

이번 팔레스타인전에서 승리한다면 홍명보호는 월드컵 본선 진출의 8부 능선을 넘게 된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피파) 랭킹은 한국이 22위, 팔레스타인이 100위로 한국이 크게 앞서 있지만, 지난 9월 안방에서 득점 없이 비겼던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주장 손흥민이 이날 골을 넣을 경우 A매치 51호 골로, 황선홍을 넘어 남자 A매치 최다 득점 단독 2위에 오르게 된다. 아울러 자신의 한 해 A매치 최다골 기록도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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