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父 손웅정, 신인 아이돌 직접 훈련…이 조합은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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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손흥민 父 손웅정, 신인 아이돌 직접 훈련…“어떻게 섭외했지?” 반응 폭발

손흥민의 아버지이자 축구 지도자인 손웅정 감독이 이번에는 신인 아이돌을 만났다.

그룹 WAYF BOYS(웨이프 보이즈)는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손웅정 감독과 함께한 자체 콘텐츠를 공개했다. 세계적인 축구선수 손흥민을 지도해 온 손 감독이 아이돌 멤버들을 직접 훈련시키는 이색적인 만남이다.

손 감독은 이날 멤버들의 체력과 축구 기본기를 점검하며 특유의 지도 방식을 보여줬다. 부족한 부분은 거침없이 지적하면서도 멤버들이 가진 에너지와 가능성에는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의 가르침은 축구에만 머물지 않았다. 손 감독은 자신의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동하기 위해 필요한 자기 관리와 꾸준한 연습, 겸손한 태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한 WAYF BOYS에게는 축구 훈련 이상의 시간이 된 셈이다. 멤버들 역시 평소와 다른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손 감독의 조언을 듣고 훈련에 참여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특히 손 감독과 신인 아이돌의 예상 밖 조합에 “어떻게 섭외했냐”, “손웅정 감독님과 케미가 재밌다”, “이번 편은 흥민 아버님이 다 하셨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손 감독의 지도 철학에 주목한 반응도 있었다. “이런 말씀을 해주시는 어른이 있어야 한다”, “역시 겸손과 멘탈”이라는 의견과 함께 “이렇게 해서 지금의 쏘니가 만들어진 것 같다”며 손흥민의 성장 과정을 떠올리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해외 팬들 역시 “인생 교훈을 얻었다(We got life lessons)”, “한 시간이어도 끝까지 볼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드러냈다.

축구와 음악이라는 전혀 다른 분야에서 만난 손웅정 감독과 WAYF BOYS. 분야는 달라도 기본기와 꾸준함이 중요하다는 손 감독의 조언은 이제 글로벌 무대를 준비하는 신인들에게도 의미 있는 메시지로 남았다.

한편 WAYF BOYS는 오는 17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KOOM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사진제공=WAYF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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