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5일 개장 직후 6분 만에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 일시 정지)가 발동되며 6% 넘게 폭등하고 있다. 코스닥도 이날 장 초반 4% 넘게 급등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는 이날 전일 대비 226.08포인트(3.30%) 오른 7082.91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지수는 7300선을 넘기며 6~7%에서 급등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달 미국 물가 상승률이 예상을 밑돈다는 소식과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펼치면서 강세로 마감했다.
미 노동통계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4.2%) 대비 낮고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3.8%)도 밑돌았다. 이에 물가 상승에 대한 시장 우려도 다소 완화됐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63포인트(0.02%) 오른 5만 2508.27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8.25포인트(0.38%) 오른 7543.5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33.83(0.90%) 오른 2만 6107.0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융위기 이상으로 국내 증시가 역대급 조정을 맞은 만큼, 주가나 밸류에이션상으로는 더 나빠질 여지가 없다고 본다”며 “증시 전반적인 경로를 추가 조정보다 회복 경로로 설정해놓고, 조정폭이 가장 컸던 반도체 등 AI 인프라 관련주들을 다시 비중 확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전체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7.64%), 금속(3.07%), 건설(3.89%), 증권(6.38%)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조 303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8258억원, 437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6.27%), SK하이닉스(9.51%), SK스퀘어(12.52%), 삼성전기(10.00%), 현대차(2.71%), LG에너지솔루션(4.19%), 삼성생명(6.78%), KB금융(2.61%), 삼성바이오로직스(2.12%), 삼성물산(5.08%)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1.73포인트(2.77%) 오른 805.71에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에선 매매주체별로 개인은 355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8억원, 133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상위 10개 종목은 약세 종목보다 강세 종목이 더 많았다. 알테오젠(4.29%), 에코프로비엠(7.82%), 에코프로(9.36%), 주성엔지니어링(2.54%), 레인보우로보틱스(4.74%), 코오롱티슈진(6.45%), 원익IPS(1.97%), 리노공업(3.97%), 이오테크닉스(2.94%)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피에스케이(-3.19%)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1487.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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