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2900선 돌파…3년 5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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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년 5개월 만에 장중 2900선을 돌파하며 오전 9시 35분 현재 2900.70을 기록했다.

긍정적인 미국 시장의 분위기와 새로운 정부의 정책 기대감이 이러한 상승세를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코스닥도 1%대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반적으로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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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사진 = 연합뉴스]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코스피가 3년 5개월 만에 장중 2900선을 돌파했다. 미국발 훈풍과 신정부 정책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8.85포인트(1.00%) 오른 2900.70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5.47포인트(0.54%) 오른 2887.32로 출발해 강세를 이어갔다. 지수가 장중 29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2년 1월 18일(2902.79)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코스피는 지난 2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 유입과 ‘코스피 5000’ 공약을 내건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로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05.11포인트(0.25%) 오른 4만2866.8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각각 0.55%, 0.63% 상승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 투자자가 홀로 65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36억원, 5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2.46%), 전기·가스(2.21%), 보험(2.60%)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증권(-0.62%), 비금속(-0.60%), 건설(-0.18%)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1.18%), SK하이닉스(3.90%), 삼성바이오로직스(0.48%), LG에너지솔루션(1.39%), 현대차(1.78%), 기아(1.90%) 등은 강세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1%), KB금융(-2.25%), HD현대중공업(-1.29%), 셀트리온(-0.06%)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7.91포인트(1.03%) 오른 779.1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4.23포인트(0.55%) 상승한 775.43으로 개장한 뒤 1%대 오름세를 유지 중이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4억원, 30억원 사들인 반면 기관은 홀로 269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HLB(0.00%)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세다. 삼천당제약(9.24%)이 급등하고 있으며 알테오젠(1.65%), 에코프로비엠(3.04%), 에코프로(0.68%), 파마리서치(2.31%), 레인보우로보틱스(0.89%), 펩트론(3.22%), 휴젤(1.38%), 리가켐바이오(0.36%) 등도 강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일 대비 0.7원 내린 1365.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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